<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가 말하는 ‘행복’은?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나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반면 나에게 앞으로 5개월 안에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는다면 금방 말할 수 있다. 즉 구체성의 문제인 것이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은 의미 있고 실행할 수 있는 답을 끌어내기에는 너무나 막연하다. 이런 질문은 잊어버려라.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 또한 앞의 것처럼 혼란과 어림짐작만 불러일으킨다. 이 질문을 풀어서 다시 하자면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더 큰 그림을 보아야 한다.

 

우리에게 열 가지 목표가 있고 그것들을 이루려 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동안의 모든 노력을 가치 있게 할 바람직한 결과는 무엇일까? 가장 흔한 대답은 바로 ‘행복’이다. 5년 전이었다면 나 또한 똑같이 대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행복이라는 말은 그간 너무나 남용해 그 뜻이 모호해져 버려 와인 한 병으로도 살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실제 목표를 반영할 수 있는 더 정확한 답이 있다고 믿는다.

 

지루하더라도 참고 듣도록! 행복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슬픔? 아니다. 사랑과 증오가 동전의 양면인 것처럼 행복과 슬픔도 그런 관계이다. 행복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게 완벽한 예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고, 행복의 반대는 반박의 여지없이 지루함이다.

 

흥분이야말로 실질적인 의미에서 행복의 동의어이고 당신이 추구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흥분은 만병통치약이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열정’이나 ‘행복’을 추구하라고 권할 때, 사실 그들은 똑같은 하나의 개념에 주목한다. 그건 바로 ‘흥분’이다.

 

다시 우리 이야기로 되돌아오자. 당신이 물어야 할 것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나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나를 흥분시키는가?”이다.

 

출처: 팀 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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