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쥐어짜다 영어로 (+머리를 굴리다/쓰다 영어로)

오늘은 머리를 쥐어짜다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보자. (보너스로 ‘머리를 굴리다/쓰다 영어로 말하는 법’도 알고 가자.) 머리를 쥐어짜다는 영어로 rack one’s brain. 우선, rack은 명사로도 쓰이고 동사로도 쓰이는 단어다.

 

머리를 쥐어짜다 영어로

 

(※ 19년차 영어 강사가 운영하는 이 블로그의 [이건 영어로 뭐지??] 게시판 포스팅 아이디어는 대부분 책 ‘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영어‘에서 얻는다. 강추하는 책. 필요한 사람은 구매해서 영어 공부에 활용하기 바란다. 링크를 누르면 바로 책을 구경/구매할 수 있다.)

 

rack은 명사로 쓰일 때 ‘(물건을 올려 놓을 수 있는) 선반’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동사로 쓰일 때는 ‘(포도주·사과주 따위를) 찌꺼기에서 짜내다’라는 뜻이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어떤 ‘선반(rack)’을 의미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rack 선반 예시

 

동사로 쓰인 rack은 ‘(포도주·사과주 따위를) 찌꺼기에서 짜내다’라는 뜻인데 이게 왜 ‘머리를 쥐어짜다’라는 표현에 쓰이는지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

 

포도 찌꺼기를 짜내면 포도주라는 ‘액기스’가 나온다. 이 ‘액기스’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머리를 짜내서 우리가 얻으려고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 ‘좋은 해결책’ 등이다. 이런 ‘아이디어’나 ‘해결책’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rack이 동사로 쓰일 때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무언가를 짜내다’ 이런 느낌을 준다는 것.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얻어내려고) 머리를 쥐어짜다’가 rack one’s brain이 되는 것이다.

 

보너스. rack one’s brain 뒤에 ‘전치사 over + 머리를 쥐어짜내야 하는 주제’를 덧붙이면 ‘어떤 문제에 대해(=그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쥐어짜다’라는 뜻이 된다. 꼭 기억해서 활용하자.

 

아, ‘머리’를 쥐어짜다니까 brain 대신 head를 생각한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실제로 생각을 할 때 쓰는 건 ‘뇌’이기 때문에 head가 아닌 brain이 이 표현에 쓰인 것으로 이해하자.

 

자, 그럼 제일 중요한, 상황 설정 속에서 예시 문장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질 차례다.

 

[상황 1] 글쓰기 수업 시간. 매 시간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글로 쓰는 시간을 갖는다. 당신은 선생님이다. 오늘의 주제는 ‘한국의 출산률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라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한다. 주제를 듣자마자 인상을 찌푸리는 학생들. 출산률 높이기 만큼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몇 안 된다. 괴로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당신이 (사악해 보이는) 미소를 머금은 채 말한다.

 

이 문제에 대해(=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분의 머리를 쥐어짜보세요.

Rack your brains over this problem.

 

또한 rack one’s brain은 ‘무언가를 기억해내려고 애쓰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잘 기억이 안 날때 그것을 떠올리려고 쥐어짜내는 느낌, rack one’s brain과 역시 잘 어울린다. 역시 상황 속으로 들어가서 예문을 크게 여러 번 말해보자.

 

[상황 2] 당신이 좋아하는 여자/남자가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영화를 보면서 쉴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당신에게 재밌는 영화 있으면 추천 좀 해달라고 한다. 당신은 당신의 인생 영화를 추천해주려고 한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떠올리려 하니 그 영화의 제목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 당신은 미간을 찌푸리며 이렇게 말한다.

 

기억해내려고 애쓰고 있는데 그것의(그 영화의)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

I’m racking my brain, but I can’t remember its title.

 

실제 상황으로 들어갔다고 상상하고 여러 번 말해보았는가? 이 두 문장은 당신 것이 됐다. 소리내서 말해보지 않았는가? 이 두 문장은 절대 당신 것이 되지 않았다. (꼭 소리내서 말해보라는 얘기다.)

 

보너스로 ‘머리를 굴리다’, ‘머리를 쓰다’ 영어로 말하는 법도 알아보자.

 

머리를 굴리다/쓰다 영어로

 

“머리를 좀 굴려 봐”라는 말, 우리가 자주 하는 말이다. 이때 머리를 ‘굴린다’는 건 머리를 ‘쓴다’는 의미다. 그래서 쉽다. ‘쓰다’라는 의미의 동사 ‘use’를 사용하면 된다. use one’s brain.

 

이봐, 머리 좀 굴려봐

Hey, use your brain.

 

또는 put one’s brain to work라는 표현도 ‘머리를 쓰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표현을 직역해보면,

 

put = 두다

one’s brain = 누군가의 머리

to = ~에

work = 일

 

‘누군가의 머리를 일에 두다’이다. 이 말은 곧 ‘누군가의 머리를 일하게 하다’라는 뜻이다. 그래서 ‘머리를 쓰다’라는 뜻이 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그 문제 풀려면 머리를 써야 돼.

You have to put your brain to work to solve the problem.

 

 

오늘은 머리를 쥐어짜다, 머리를 굴리다, 머리를 쓰다 영어로 말하는 법을 알아봤다. 다른 유용한 표현들도 아래 포스팅을 통해 본인의 것으로 만들도록 하자.

 

<평소 쓸 일 많은 표현들>

얼굴을 내밀다 영어로 (“창밖으로 얼굴 내밀지 마!” 영어로)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다 영어로

눈알을 굴리다 영어로

눈을 가리다 영어로 (손으로 가리는 경우/눈가리개로 가리는 경우)

 

머리를 쥐어짜다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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