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공부법 “너, 긴 영어문장 구조 분석, 이해 가능해?”

내신 1등급 이야기 하다가 왜 갑자기 수능 영어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 하냐고요? 두 영역 간의 겹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은 바로 ‘긴 영어문장구조분석하고 해석한 뒤 내용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입니다.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말은 곧 고등학교 영어 내신 공부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수능 영어 공부법도 익힐 수 있다는 이야기겠죠. 본질에 집중한 공부 방법은 여기저기로 다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죠?^^)

 

수능 영어 공부법 – 내신 공부법과 겹치는 부분, 분명히 인식하라

 

고등학교 영어내신 1등급 받는 방법‘글에서 언급한 조건들 중 세 번째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조건은 수능 영어 공부법의 핵심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③ 충분한 훈련을 통해, 독해할 때 최적의 속도로 ①과 ②에서 언급한 (어휘, 문법) 지식을 활용해서, 적정 속도로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 (실력이 쌓이게 하는 충분한 학습량)

 

어휘와 독해에 필요한 문법 지식을 잘 갖추었다면(이 내용은 저의 이전 글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다음 단계는 이 지식들을 적정 속도로 활용해 긴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출 때까지 충분히 독해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왜 이걸 해야 하냐고요?

 

내신, 수능 영어 1등급을 받는데 큰 걸림돌이 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긴 영어 문장들’이기 때문입니다.

 

영어 문제를 풀 때 주어진 지문에서 한 문장이 3~7줄 정도를 차지하는 경우, 학생들은 급격히 혼란스러워집니다. 이렇게 말이죠.

 

For example, the energy output from solar panels or wind power engines, where most investment happens before they begin producing, may need to be assessed differently when compared to most fossil fuel extraction technologies, where a large proportion of the energy output comes much sooner, and a larger (relative) proportion of inputs is applied during the extraction process, and not upfront.

 

“뭔 놈의 문장이 이렇게 길어? 주어가 뭔지도 못 찾겠는데? 동사처럼 보이는 건 또 왜 이렇게 많아! 뭐야? 마침표가 안 보여. 일곱 줄 짜리 문장? 아… 이건 해석 포기!”

 

위 문장은 실제 수능 지문(2019-40번)에서 일곱 줄을 차지했던 문장입니다.

 

이렇게 긴 문장을 만나 당황하게 될 걸 이제 미리 알게 됐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당연히 ‘대비’를 해야합니다.

 

긴 문장을 최대한 많이 접해보고 여러 문장들과 씨름을 해봐야 이런 문장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습니다.

 

긴 문장을 많이 접해 본, 내신·수능 1등급을 받을 실력을 이미 갖춘 학생들은 이런 식으로 아래 문장을 분석하고 이해합니다.

 

(지난 글에서 분석해 드리겠다고 언급했던 문장입니다.)

 

One major challenge in translating the author’s words into your own, however, is to stay true to what the author is actually saying, avoiding what we call “the closest cliche syndrome,” in which one mistakes a commonplace idea for an author’s more complex one.

 

1) 우선, 문장을 길게 살펴보는 눈을 갖고 있습니다.

 

“아, 이번에도 주어동사가 멀리 떨어져 있는 문장이구나. 주어와 동사가 멀리 떨어지게 만든 건 ‘전치사+명사=구’ 두 개네. 연결어도 하나 끼어 있네?”

 

One major challenge (in translating the author’s words) (into your own), however, is to stay true to what the author is actually saying, avoiding what we call “the closest cliche syndrome,” in which one mistakes a commonplace idea for an author’s more complex one.

 

[해석 ☞ 하나의 주요한 과제는 (글쓴 이의 말을 바꾸는 것에 있어서) (당신 자신의 말로), 그러나, ~이다]

 

2) 그다음, 개별 문법을 명확히 알고 있고 적용할 줄 압니다.

 

“is는 be동사니까 뒤에 보어가 와야지. 아 to stay가 to 부정사고 명사 역할을 하니까 보어네.

 

그 뒤에 나온 to는 전치사네, 뒤에 ‘~것’으로 해석하는 관계대명사 what이 이끄는 절이 명사로 쓰일 수 있으니 말야.

 

what이 이끄는 의미 덩어리도 괄호로 묶어줘야 겠다.”

 

One major challenge (in translating the author’s words) (into your own), however, is / to stay true / to (what the author is actually saying), avoiding what we call “the closest cliche syndrome,” in which one mistakes a commonplace idea for an author’s more complex one.

 

[해석 ☞ 하나의 주요한 과제는 (글쓴이의 말을 바꾸는 것에 있어서) (당신 자신의 말로), 그러나, ~이다 / 정확함을 유지하는 것 / ~에 (글쓴이가 실제로 말하고 있는 것)]

 

3) 글쓴이가 문장을 이어나가는 방식, 문장의 특정 부분을 쓴 이유를 파악할 줄 압니다.

 

“콤마 뒤에 ing? 분사구문이네. 이 구조 진짜 너무 자주 나와. 그 뒤엔 다시 관계대명사 what이 이끄는 의미 덩어리. 그만 좀 나와라, 에휴.

 

마지막은 전치사+관계대명사구나. 앞에 있는 명사 the closest cliche syndrome 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사람들이 낯설게 느낄 테니까 글쓴이가 이걸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구나. 여기도 괄호로 묶어야지.

 

괄호 안 문장의 구조를 알려주는 핵심 표현은 mistake A for B(A를 B로 오해하다)네.”

 

One major challenge (in translating the author’s words) (into your own), however, is / to stay true / to (what the author is actually saying), / avoiding (what we call “the closest cliche syndrome,”) / (in which / one mistakes a commonplace idea for an author’s more complex one.

 

[해석 ☞ 하나의 주요한 과제는 (글쓴이의 말을 바꾸는 것에 있어서) (당신 자신의 말로), 그러나, ~이다 / 정확함을 유지하는 것 / ~에 (글쓴이가 실제로 말하고 있는 것)], / 피하면서 (우리가 “가장 가까운 진부한 말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을, / 그 증후군 안에서 / 한 사람은(≒사람들은) 일반적인 생각을 글쓴이의 더 복잡한 생각으로 오해한다(=글쓴이의 더 복잡하고 수준 높은 생각을 일반적이고 평범한 생각으로 낮춰버린다)]

 

우리말 어순 (의역) 해석: 글쓴이의 말을 당신 자신의 말로 바꾸는 작업을 할 때, 하나의 중요한 과제는 글쓴이가 실제로 말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이때, 글쓴이의 더 높은 수준의 생각을 일반적이고 평범한 생각으로 바꿔버리는 실수, 즉 “가장 가까운 진부한 말 증후군”을 피해야 한다.

 

1등급 학생들은 이렇게 직독직해를 한 뒤에 이 내용을 이렇게 단순화(자기 언어화) 합니다.

 

“아! 글쓴이의 수준 높은 말을 내 말로 바꿔서 이해할 때 낮은 수준의 평범한 말로 전락시켜버리지 말라는 얘기구나.”

 

긴 영어 문장 정복 후 1등급! 실전 공부법

 

이런 1등급의 실력을 갖추려면 긴 문장을 충분히 접해보고 분석해봐야 하는데요. 그 방법(=수능 영어 공부법)으로 세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세 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을 선택하실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① 역대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 지문 속 긴 문장들을 뽑아서 이 문장들과 씨름하기

 

①번을 실행하기 위해서 찾아야 할 곳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문제 게시판입니다. 여기서 역대 수능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다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 받은 뒤 태블릿에서 pdf로 보든, 인쇄해서 보든 편한 방식을 택하면 됩니다.

 

혹은 시중에 평가원 기출 문제들만 따로 모아 놓은 문제집들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골라서 공부하면 됩니다. 특히 수경 출판사의 자이스토리해설지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에, 그리고 해설 강의도 제공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주는 교재로 손색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아래 사진에 해설지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설명해놓았습니다.)

 

자이스토리 추천 이유 1

 

자이스토리 추천 이유 2

 

자이스토리 추천 이유 3

 

(자이스토리 교재 링크)

 

② 긴 문장들만 따로 모아 놓은 시중 교재 속 문장들과 씨름하기

 

②번을 실행하려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쎄듀 출판사의 천일문 완성입니다.

 

이 교재 역시 의미 단위로 끊어 읽기를 실제로 보여주는 해설지 천일비급이 함께 딸려 있고, (유료이긴 하지만) 해설 강의도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주는 교재로 손색이 없습니다.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③ 앞으로 저의 유튜브 채널에서 긴 문장 분석 방법(수능 영어 공부법) 강의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 보기에도 계획이 참 많네요.^^; 빨리 실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긴 문장 하나를 투척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 정도 문장을 바로 보면서 구조 분석과 해석, 이해가 가능한 학생이라면 1등급을 위한 실력(어휘, 독해를 위한 문법, 구조 파악 능력, 내용 이해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안 된다면 될 때까지 열심히 위에서 언급한 방법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더 세세한 방법은 이 글의 이전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학부모님들이라면, 자녀들이 아래에 있는 긴 문장도 거침없이 독해할 수 있을만한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공부시키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문장인지 후루룩 훑어만 보시고 가세요.^^)

 

This is firstly because foragers tended to live well within the natural limits imposed by their environments, and secondly because where farmers typically relied on one or two staple crops, foragers in even the harshest environments relied on dozens of different food sources and so were usually able to adjust their diets to align with an ecosystem’s own dynamic responses to changing conditions.(고3 2022-4월 모의고사-37번)

 

고등학교 영어에 대한 확실한 대비를 위해서는 다음 글, 이전 글들도 꼭 읽어보고 가셔야 합니다. 제 블로그를 즐겨찾기 해두시고 자주 찾아오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 글>

6. 반복학습 싫다고? 그럼 공부 포기해야지 뭐

 

<이전 글>

1. 고등학교 영어내신 1등급 받는 방법

2. 영어단어장 추천 수능/고등학교 영어

3. 어휘끝 수능 추천 이유 대체 뭐냐고요?

4. 영어 문장구조 분석기 사용해? 말아?

 

이상, 수능 영어 공부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고, 학생들은 모두 원하는 성적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수능 영어 공부법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