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작 연습 교재 강의 추천

이번 포스팅에서는 1. 대한민국 최고의 영작 연습 교재를 추천해 드리고, 2. 무료 영작 연습 강의도 추천해 드린 뒤, 3. 지난 포스팅에서 다 못 다룬 영작 핵심 세번 째, 네번 째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함께 출발해 볼까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 목차를 통해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세요. 🙂

 

 

영작 연습 교재 추천

 

지난 포스팅에서는 원어민이 갖고 있는 ‘영작할 때의 언어적 사고’의 핵심 첫 번째, 두 번째 내용에 대해 다뤘습니다. 아래에 있는 1, 2번이 그 내용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인 이전 포스팅 – 영작 핵심 모르고 하면 시간 낭비 – 을 보고 오세요!)

 

1. 영어 문장의 5형식(가장 흔히 쓰이는 영어 문장의 5가지 구조) 중 어떤 형식의 문장으로(어떤 단어 배열 순서로) 영작할 지를 결정하는 능력. 이 과정의 핵심인, ‘문장의 형식을 결정하는’ 동사의 다양한 사용법 중 알맞은 것을 고르는 능력. 

 

2. 문장 여기 저기(앞, 중간, 뒤)에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 말들을 알맞게 끼워 넣는 능력.

 

위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린 후,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작 연습 교재도 추천해드린다고 했죠? 바로 이 두 권의 교재입니다. (하늘색 링크를 누르시면 교재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교재 추천 이유는 사진 아래에 적어 두었습니다.

 

1. 천일문 입문

영작 연습 교재 추천 - 천일문 입문

 

2. 천일문 기본

영작 연습 교재 추천 - 천일문 기본

 

‘영어 교육 19년차 강사인 저의 기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영작 연습 교재 두 권입니다. 왜 최고인지 이유를 말씀드려야겠죠? 

 

영작 공부를 시작하는 학습자가 영작 연습을 할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해낼 수는 없습니다. 먼저 인풋(input, 입력, 배우는 내용)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에 아웃풋(output, 출력, 영작하는 내용)이 있는 겁니다.

 

즉, ‘인풋 없는 아웃풋은 없다’는 말입니다.

 

제가 볼 때, 이 ‘인풋 – 아웃풋’ 과정을 완벽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가 천일문 입문, 천일문 기본입니다. 교재 안을 함께 들여다 보시죠.

 

먼저, 인풋 과정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이 교재는 먼저 영어 문장 5형식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영작 연습 교재의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풋(학습) 과정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자료는 교재를 구매할 때 함께 제공되는 ‘천일비급’이라는 별도의 작은 책(추가 비용 X), 그리고 교재 저자(김기훈 선생님)의 강의입니다.

 

‘천일비급’에서는 문장 구조 분석, 의미 단위로 끊어 읽기, 해석이 제공되서 충분히 독학으로 인풋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교재 저자의 강의는 메가스터디라는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지만 이건 추가 비용이 꽤 들기 때문에 여러분의 선택 사항입니다.)

 

인풋을 한 후에는 아웃풋을 할 차례입니다. 쎄듀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각각의 교재마다 ‘영작 연습지’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영작 연습 교재의 부가자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자료를 활용해서 ‘인풋을 바탕으로 한 아웃풋’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영작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도 바로 가능합니다. 본 교재에 있는 문장들이 정답니까요.

 

틀린 부분은 빨간펜으로 표시하면서 무슨 실수를 했는지 분명히 파악하시고, 조금 시간이 지난 뒤 두세 번 영작을 반복해 보시면 그 문장은 완전히 여러분의 것이 될 겁니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저는 이 교재를 대한민국 최고의 영작 연습 교재로 꼽습니다.

 

천일문 입문으로 영작 연습을 마치신 후에는 좀 더 수준이 올라간 천일문 기본으로 영작 연습을 이어 가시면 됩니다. 천일문 기본 역시 위와 동일한 자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작 연습 교재의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작 연습 교재의 부가자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작 연습 교재에 대해 안내 드렸으니, 이번엔 무료 영작 연습 강의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영작 연습 교재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경우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천일문 입문 구매 링크

천일문 기본 구매 링크

 

 

무료 영작 연습 강의 추천

 

무료 영작 연습 강의 추천에서 소개하고픈 사이트는 유튜브 채널 올쏘의 영어입니다. 매일 적정량의 영작 연습을 할 수 있게끔 500개가 넘는 수업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올쏘의 영어 채널에 올라와 있는 수업 화면입니다. 과외 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가르쳐 주는 느낌으로 공부가 가능하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

 

강의가 괜찮은지는 바로 강의를 들어 보시면 되니까 제가 ‘이게 좋다.’ 이런 설명은 길게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위의 링크를 타고 가셔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무료 영작 연습 강의 추천

 

꾸준히 유튜브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 영어 콘텐츠를 올리시는 걸 볼 때마다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됩니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채널 운영자님께서 블로그도 같이 운영하고 계시니 여기도 꼭 방문해 보세요.

 

무료 영작 연습 강의 추천까지 마쳤으니 마지막으로 지난 글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영작의 핵심 세번 째, 네번 째 내용입니다.

 

 

영작 핵심 세 번째

 

제가 꼽은 원어민이 갖고 있는 ‘영작할 때의 언어적 사고’의 핵심 세 번째, 네 번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글과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읽으시는 게 훨씬 좋으니 지난 글을 안 읽으신 상태라면 꼭 읽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

 

3. 문장 성분이 길면 뒤로 보내는 게 체화된 상태.

 

영어라는 언어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영어는 긴 애들(?)을 싫어해서 문장 앞쪽에 두지 않고, 뒤로 보내버린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영어는 문장 앞쪽을 짧고 간결하게 만드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당연히 영작할 때도 이 특징이 적용되죠.

 

우리도 최대한 원어민이 영작할 때의 사고, 감각을 갖기 위해선 이러한 부분도 반드시 충분한 영작 연습을 통해 익혀 두어야 합니다.

 

자, 길면 뒤로 보내버리는 대표적인 애들(?)은 (문장의 핵심 성분인) 주어, 목적어 그리고 (부차적인 성분인) 수식어입니다. 당연히 예를 들어 드려야겠죠?

 

영어 공부를 하시면서 (짜)주어와 진(짜)주어, (짜)목적어와 진(짜)목적어와 같은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용어가 나오게 된 원인이 바로 영어의 중요한 특징 ‘영어는 긴 애들(?)을 싫어해서 문장 앞쪽에 두지 않고, 뒤로 보내버린다.’입니다.

 

To study English every day / is / important.

매일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 ~다 / 중요한 ☞ 매일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문장에서 주어인 부분은 To study English every day입니다. 길죠. 영어는 이 긴 애를 뒤로 보내버립니다. 그럼 아래처럼 되죠.

 

(원래 주어가 있던 자리는 비어 있음) / is / important / to study English every day.

 

긴 주어이자 원래의 주어(주어)인 To study English every day를 뒤로 보내면서 생긴 빈 자리에는 두 글자밖에 안 되는 짧은 단어 it을 넣습니다. (긴 애가 싫어서 뒤로 보냈는데 그 자리에 똑같이 긴 애를 넣으면 말이 안 되겠죠? 그래서 짧고 만만한 단어인 it을 넣는 거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최종 문장은 이렇게, 긴 애를 문장 뒤로 보낸 형태가 됩니다.

 

It / is / important / to study English every day.

가주어 해석 X / ~다 / 중요한 / 매일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이때 it은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주어이기 때문에 따로 해석을 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에는 목적어가 긴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뒤로 보내고, 빈 자리에는 가목적어 it을 넣는 경우를 살펴 봅시다.

 

I / find / to study English every day / important.

나는(S) / 생각한다(V) / 매일 영어를 공부하는 것을(O) / 중요하다고(C)

 

목적어(to study English every day)가 깁니다. 싫겠죠. 뒤로 보내고 빈 자리에는 it을 넣습니다.

 

I / find / it / important / to study English every day.

나는(S) / 생각한다(V) /  가목적어 해석 X / 중요하다고(C) / 매일 영어를 공부하는 것을(O)

 

마지막으로, 수식어(꾸며주는 말)가 긴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뒤로 보내는 경우를 살펴 봅시다.

 

한국어와 영어의 여러 차이점 중, 영작할 때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차이는, 한국어는 명사를 꾸며주는 말이 아무리 길어도 반드시 명사 앞에 꾸며주는 말을 위치시키지만, 영어는 명사를 꾸며주는 말이 길면 당장 명사 뒤로 보내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한국어 ☞ 그가 / 조금 전에 내 돈을 훔쳐 간 / 바로 그 사람이다.

한국어는 ‘조금 전에 내 돈을 훔쳐 간’이라는 긴 수식어 부분이 ‘사람’이라는 명사의 앞에서 수식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는 이런 어순으로 말을 합니다. 

 

영어 ☞ 그가 / 바로 그 사람이다 / 조금 전에 내 돈을 훔쳐 간

He / is the very person / who stole my money just now.

긴 수식어를 명사 뒤로 보내버렸죠. 영어가 긴 부분을 앞에 두는 것을 싫어해 뒤로 보내버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문장의 the very 역시 ‘바로 그’라는 뜻의 수식어(꾸며주는 말)입니다. person이라는 명사를 꾸며주고 있죠. 이 경우 the very는 길이가 길지 않은 수식어이기 때문에 명사 person 앞에서 수식해주고 있는 겁니다.

 

짧은 수식어와 긴 수식어를 대하는 영어의 태도가 차이 난다는 것 느껴지시죠?! 꼭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핵심은? ‘짧으면 그대로 놔두고, 길면 뒤로 보낸다!’입니다.

 

이제 영작 핵심 네 번째(마지막)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영작 핵심 네 번째

 

4. 특수한 경우(=일반적인 문장 속 단어 배열 순서와 다른 경우)에 맞게 단어를 배열하는 게 체화된 상태.

 

제가 꼽은 원어민이 갖고 있는 ‘영작할 때의 언어적 사고’의 핵심 네 번째입니다.

 

원어민이 영작할 때의 언어적 사고 1번에서 언급했던 ‘일반적인 문장 속 단어 배열 순서(=5형식의 어순)‘과는 다른 ‘특수한’ 경우에 맞게 단어를 배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통의 어순(단 배열 서)과 다른 어순으로 영작을 하는 것을 문법 용어로 ‘도치’라고 합니다.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도치’의 ‘도’는 뒤집을 ‘도’이고, 치는 둘 ‘치’입니다. 단어를 두는 원래의 방식이 있는데 이걸 뒤집어서 둔다는 말이죠.

 

문장의 5가지 형식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려 보면, 5개 문장 모두 제일 앞에 주어(S) 동사(V)가 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주어(S) 동사(V)의 어순이 동사(V) 주어(S) 어순으로 바뀌는 것, 즉, 단어를 두는 원래의 방식(‘주어’ 다음에 ‘동사’)이 있는데 이걸 뒤집어서 둔다(‘동사’ 다음에 ‘주어’)는 말입니다. 이게 ‘도치’입니다.

 

그럼 중요한 건 이 ‘도치’가 언제 일어나냐 하는 거겠죠. (여기선 간단히만 알아봅시다.)

 

1. 의문문을 만들 때 ‘도치’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시 1) 의문문을 만들기 위해 be동사와 주어의 위치를 바꿀 때 ☞ ‘동사’ 다음에 ‘주어’인 어순 = 도치(단어를 두는 원래의 방식 – ‘주어’ 다음에 ‘동사’ – 이 뒤집혔음)

 

You(S) are(V) hungry(C).

너는 배가 고프다.

Are(V) you(S) hungry(C)?

너 배 고프니?

 

예시 2) 의문문을 만들기 위해 조동사와 주어의 위치를 바꿀 때 ☞ ‘조동사’ 다음에 ‘주어’인 어순 = 도치(단어를 두는 원래의 방식 – ‘주어’ 다음에 ‘조동사’ – 이 뒤집혔음)

 

You(S) can(조동사) do(V) this(O).

너는 이걸 할 수 있다.

Can(조동사) you(S) do(V) this(O)?

너 이거 할 수 있니?

 

예시 3) 의문문을 만들 때 일반동사는 주어와 위치를 바꿀 수 없어서, 조동사 do, does, did가 대신 주어 앞에 위치할 때 ☞ ‘조동사’ 다음에 ‘주어’인 어순 = 도치(단어를 두는 원래의 방식 – ‘주어’ 다음에 ‘조동사’ – 이 뒤집혔음)

 

I(S) said(V) so(부사).

내가 그렇게 말했어.

Did(조동사) I(S) say(V) so(부사)?

내가 그렇게 말했었니?

 

일반동사 said(과거시제 동사) 는 주어 I와 위치를 바꿀 수 없어서 조동사 (과거형) did가 대신 주어 앞에 위치했고, 조동사가 등장하는 순간 뒤에 있는 동사는 원형으로 바꿔주어야 하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said가 say로 바뀐 상황입니다.

 

다음은, 도치가 일어나는 경우 두 번째입니다.

 

2. 문장 중간이나 뒤쪽에 있는 ‘단어’ 또는 ‘구(=단어들의 뭉치)’를 강조하고 싶어서 문장 앞쪽으로 보낼 때 ‘도치’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문장 중간이나 끝에 위치한 ‘단어’를 강조하고 싶어서 문장 앞쪽으로 보낼 때 ‘도치’가 일어나는 경우를 살펴봅시다.

 

원어민들도 영작을 할 때 (자신이 생각하기에)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싶을 때가 있겠죠. 그때 원어민들은 그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문장 앞으로 보냅니다.

 

“내가 이 단어를 문장 앞으로 보낼 테니까 이 단어가 중요하다는 걸 눈치채시기 바래요!” 이런 겁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I(S) said(V) so(부사).

내가 그렇게 말했어.

 

위쪽에서 조금 전에 봤던 문장입니다. 이 문장을 부정문으로 먼저 만들어 보겠습니다.

 

I(S) never(부정어-부사) said(V) so(부사).

나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이 문장을 영작한 사람이 ‘정말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음을 강조하기 위해’ never(절대)라는 말을 강조하고 싶다고 합시다. 그때 이 사람은 never을 문장 앞쪽으로 보내 강조하는 선택을 합니다.

 

Never(부정어-부사) I(S) said(V) so(부사).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어떤 단어(여기서는 never)를 강조하고 싶어서 문장 앞쪽으로 보낼 때 ‘도치’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했죠?

 

그런데 never 뒤를 보니까 I(S) said(V)가 있네요. 위쪽 ‘의문문 만들 때의 도치’에서 아래 내용 알려드렸던 것 기억나시죠?

 

예시 3) 의문문을 만들 때 일반동사는 주어와 위치를 바꿀 수 없어서, 조동사 do, does, did가 대신 주어 앞에 위치할 때 ☞ ‘조동사’ 다음에 ‘주어’인 어순 = 도치(단어를 두는 원래의 방식 – ‘주어’ 다음에 ‘조동사’ – 이 뒤집혔음)

 

일반동사 said(과거시제 동사)는 주어 I와 위치를 바꿀 수 없어서 조동사 (과거형) did가 대신 주어 앞에 위치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조동사가 등장하는 순간 뒤에 있는 동사는 원형으로 바꿔주어야 하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said가 say로 바뀌어서 최종적으로 이렇게 됩니다.

 

Never(부정어-부사) did(조동사) I(S) say(V) so(부사).

절대로(←강조) 나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이 경우도 ‘조동사(did)’ 다음에 ‘주어(I)’인 어순이 되서 도치(단어를 두는 원래의 방식 – ‘주어’ 다음에 ‘조동사’ – 이 뒤집혔음)가 일어난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문장 중간이나 끝에 위치한 ‘구(=단어들의 뭉치)’를 강조하고 싶어서 문장 앞쪽으로 보낼 때 ‘도치’가 일어나는 경우를 살펴봅시다.

 

먼저, 아래 문장들은 모두 동사의 종류가 ‘자동사’인 경우나, 동사가 ‘자동사’로 쓰인 경우들입니다. 이게 이어서 할 설명의 ‘전제’이니 꼭 기억하세요. 굵게 표시된 단어들이 자동사인 단어들입니다.

 

(*자동사 = 목적어 없이 쓰이는 동사)

(*예문 출처=천일문, 문법의 골든룰 101)

 

An alarm clock is on top of the drawer.

서랍 위에 알람시계가 있다.

 

Various flowers grow around the fence.

울타리 주위로 다양한 꽃들이 자란다.

 

Opportunity lies in the middle of difficulty.

기회는 고난의 한가운데에 있다.

 

세 문장 모두는 ‘구(=단어들의 뭉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영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전치사+명사=구’, 줄여서 ‘전+명=구’를 포함하고 있죠. 위의 예문들에서 밑줄 친 부분들이 ‘전+명=구’ 입니다.

 

영작하는 사람이 이 ‘전+명=구’를 강조하기 위해 문장 앞으로 보낼 때, 주어와 동사의 위치가 바뀌는 ‘도치’가 일어납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이때 주의할 부분, 인지하셔야 할 부분은 일반동사가 문장 속에 쓰인 경우라도 그 동사가 ‘자동사’라면 주어와 위치를 바꾸는 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의문문을 만들 때의 도치와는 달리 do, does, did가 주어 앞에 위치할 필요가 없는 경우라는 거죠. 그래서 아래와 같이 동사와 주어의 위치만 바뀐 도치 문장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On top of the drawer(구) is(V) an alarm clock(S).

 

Around the fence(구) grow(V) various flowers(S).

 

In the middle of difficulty(구) lies(V) opportunity(S).

 

세 문장 모두 ☞ ‘동사’ 다음에 ‘주어’인 어순 = 도치(단어를 두는 원래의 방식 – ‘주어’ 다음에 ‘동사’ – 이 뒤집혔음)

 

이런 식으로, 영어에서는 ‘도치’가 자주 일어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경우 외에도 도치에 대해 설명할 것들이 많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이 정도까지만 다루겠습니다. 더 많은 내용은 나중에 도치만 따로 다루는 포스팅을 통해 마스터하세요. 🙂

 

자, 이렇게 영작 핵심 세 번째, 네 번째까지 함께 알아봤습니다. 지난 글에서 말씀 드린 첫 번째, 두 번째 내용도 함께 적어 놓겠습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영어 문장의 5형식(가장 흔히 쓰이는 영어 문장의 5가지 구조) 중 어떤 형식의 문장으로(어떤 단어 배열 순서로) 영작할 지를 결정하는 능력. 이 과정의 핵심인, ‘문장의 형식을 결정하는’ 동사의 다양한 사용법 중 알맞은 것을 고르는 능력. 

 

2. 문장 여기 저기(앞, 중간, 뒤)에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 말들을 알맞게 끼워 넣는 능력.

 

3. 문장 성분이 길면 뒤로 보내는 게 체화된 상태.

 

4. 특수한 경우(=일반적인 문장 속 단어 배열 순서와 다른 경우)에 맞게 단어를 배열하는 게 체화된 상태.

 

오늘은 영작 연습 교재, 영작 연습 강의, 영작 핵심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고등학교 영어 서술형 예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태까지 언급한 영작 핵심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여야 ‘고등학교 영어 서술형’을 잘 풀 수 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럼, 함께 다음 글로 이어서 가보시죠. 아래 링크 중 ‘꼭 읽어야 하는 글’들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

10. 고등학교 영어 서술형 문제 예시

 

<이전 글>

1. 고등학교 영어내신 1등급 받는 방법

2. 수능 영어 단어장 추천 (고등학교 영어 단어장)

3. 어휘끝 수능 추천 이유 대체 뭐냐고요?

4. 영어 문장구조 분석기 사용해? 말아?

5. 수능 영어 공부법 “너, 긴 영어문장 구조 분석, 이해 가능해?”

6. 반복학습 싫다고? 그럼 공부 포기해야지 뭐

7. 영어 문법 이렇게만 하면 된다!

8. 영작 핵심 모르고 하면 시간 낭비

 

<꼭 읽어야 하는 글>

영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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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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